갤럭시폰은 왜 아이폰이 될 수 없을까?
어느 자료에 보면 10~20대들 폰의 52%가 아이폰이라고 한다.
왜 그들은 아이폰에 열광하는 걸까? 왜 갤럭시폰은 아이폰처럼 될수 없는 걸까?
애플은 자신들을 서비스 기업이라고 말한다.
삼성은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전자제품을 세계에서 제일 잘 만드는 제조업체중의 하나이다.
결국 애플은 자신들의 서비스를 위해 "iOS"라는 생태계를 만들어 그 속에서 모든게 되게 만들어 가고 있다.
반면 삼성은 제조업체의 옷을 벗지를 못하고 만드는 것만 잘 하고 있다.
지금의 세대는 잘 만든 제품도 중요하지만 자신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고객만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갤럭시에서 감성? 고객니즈의 극대화? 찾아 볼수 있을까?
내가 느끼는 건 갤럭시는 폰을 가지는 것이고 애플은 폰이 아닌 폰의 감성을 가지는 것이다.
갤럭시폰!
뭐가 떠오르지? 삼성로고 or 갤럭시 글자
아이폰!
뭐가 떠오르지? 사과모양
텍스트와 아이콘이 우리에게 주는 느낌은 무엇이 더 강렬할까?
아이폰은 모델을 많아야 4가지다. 갤럭시폰은 모델을 다 알수가 없다.
갤럭시폰은 그냥 찍어내는 것이다. 10만원대중저가도 갤럭시고 고가의 100만원, 200만원도 갤럭시다.
폰에 대한 감성이 없다. 그냥 찍어내기 바쁜것이다.
갤럭시에 대한 정체성이 없다.
갤럭시폰을 떠올렸을때 어떠한 이미지가 떠올라야 한다..
10만원도 100만원도 갤럭시가 아닌 100만원 200만원인 폰은 갤럭시고 나머지는 갤럭시가 되어선 안된다.
10~20대는 희소성 고가란 이미지에 혹한다. 한때 유행한 "노스페이스"가 그렇고 "나이키"가 그렇고
"네셔널 지오그래픽"이 그렇다. 고가란 이미지가 있기에 거기에 대한 동경이 생긴다.
자판에 널부러지는 휴대폰이 아니란 것이다. 10~20대들은 고가의 폰이란 이미지를 가졌다는
감성을 느끼고자 하는 것이다.
만드는 것에 초점이 아니라 고객들의 니즈와 감성 다른 것들과의 차별성을 느끼게 해야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삼성은 삼성이란 그림자를 지우고 갤럭시란 이미지를 다시 만들어야하고 갤럭시가 주는
감성이 무엇인지를 찾아야한다.
휴대폰의 다품종 생산이 아니라 휴대폰이란 예술작품을 창조해야 하는 것이고 거기에서 부터
감성이 흘러 나오게 해야 하는 것이다.